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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탕, 전국에서 맛본다

시- (주)이마트, 상품개발·판매 업무협약 체결 / 내년 3월 출시… 판매액의 3% 수수료 지급

▲ 18일 남원시와 (주)이마트는 남원추어탕 레토르트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와 (주)이마트의 ‘남원추어탕’ 상품개발이 성사됐다.

 

이에따라 남원시는 브랜드가치를 제공하고 판매액의 3%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됐다. ‘자치단체의 로열티 시대가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 상품개발의 의미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와 (주)이마트는 지난 7월부터 공동 상품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1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추어탕 레토르트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는 추어탕에 필요한 주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의 원활한 제공에 노력하고 상품개발에 필요한 브랜드를 제공한다. 현재 시는 남원추어탕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 상태다.

 

(주)이마트는 남원추어탕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시의 브랜드가치 제공에 대한 수수료를 판매액의 3%로 남원추어산업 발전기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상품은 내년 3월에 출시될 계획으로, 이마트는 유통망(본점 144개, 에브리데이 슈퍼마켓 166개, 편의점 1000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적극 활용해 남원추어탕을 판매할 예정이다.

 

레토르트는 완전 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성용기에 담아 무균성을 유지해 장기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맞벌이부부 등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레토르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남원추어탕을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남원추어의 브랜드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추어탕을 찾는 많은 국민들이 남원을 한번 더 생각하고 남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재 (주)이마트 부사장은 “이 사업이 남원추어산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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