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4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학·출판
일반기사

최명희문학관 '2014 최우수 문학관' 선정

한국문학관협, 다양한 문화예술 접목 활동 호평

▲ 최명희 문학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한국문학관협회의 2014년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65개 문학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장윤익)가 2012년 제정한 이 상은 전국 문학관 중 지역의 문화 발전과 타 문학관의 모범이 되는 문학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

 

2006년 4월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연 최명희문학관은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작가 최명희(1947-1998)와 한국의 대표 문학유산인 소설 <혼불> 의 가치를 알려왔다. 또,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심사위원들은 “최명희문학관은 소설이라는 원천소스에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접목한 활동으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으며 지자체와 문학관들이 벤치마킹 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지역 문학 발전의 구심적 역할뿐 아니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문학을 매개로 도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으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혼불기념사업회가 전주시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전주시 민간위탁시설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한국 문학의 발전과 문화시설의 모범적인 운영에 힘 쓴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전라북도·지역문화NGO포럼 등의 표창과 우수프로그램상을 받기도 했다.

 

장성수 관장은 “최우수 문학관의 영예에 걸맞은 활동으로 최명희 선생을 비롯한 전라북도 문학인의 삶과 작품을 통해 도시 전주가 지닌 문학의 품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에는 김종규(삼성출판박물관장), 김후란(문학의집서울 이사장), 안영(황순원문학촌장), 이재인(충남문학관장), 전보삼(만해기념관장), 조영일(이육사문학관장), 조진형(조병화문학관장), 최동호(김달진문학관 대표) 씨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3월 전국문학관대표자회의가 열리는 만해기념관(경기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