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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모 농협銀 전북영업본부장 취임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 소성모 본부장이 지난 2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각 법인대표와 시군 지부장, 지점장,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소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고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충실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농협의 역량을 모두 모아 농협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올바르고 장기적인 경영방향을 세우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사회와 농업인과의 협력활동과 서민금융지원 확대, 금융소비자 보호 등 타은행과의 서비스 차별화 △물량위주의 성장정책에서 벗어나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 추구 △농협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강조했다.

 

남원 출신인 소 본부장은 전주 해성고와 전북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2년 농협에 입사해 중앙회 기획실, 일본사무소, 전주 서신동지점장, 전북지역본부 교육지원부장, 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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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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