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강 눈길
한국아동문학회의 제7회 신인상에 동시 김순정, 동화 노은정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아동문학회(회장 김철민)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신년하례회와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를 통한 신인상 선정에는 모두 200여명이 응모해 심사 결과 김순정 씨의 ‘비둘기 발’ 외 5편과 노은정 씨의 ‘유나와 사탕꽃’ 외 3편이 뽑혔다.
김완기 심사위원장은 “김 씨의 동시는 주제가 명쾌하고 시어가 정서적이었으며 노 씨의 동화는 이야기 구조의 실험정신이 충만하다”고 평했다.
신인상 수상자들은 전주에 거주하며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문학을 수강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상 수상 외에도 제37회 한국아동문학 작가상이 시상돼 동시 김숙자, 동화 강용숙 씨가 수상을 했다. 이 상은 지난해 문단활동의 공적을 평가해 준다.
한국아동문학회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전국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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