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7:5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금석배 훈훈히 달구는 자원봉사

군산 자봉센터·적십자사 회원, 새벽부터 식사 등 준비

▲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자원 봉사자들.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계속되면서 대회 분위기를 훈훈히 달구고 있다.

 

29일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금석배 대회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선풍)와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회장 차구자)가 경기가 열리는 군산시내 7개 구장에서 식사와 음료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인 ‘디딤돌’의 전해정 단장은 “군산에 찾아오신 손님맞이를 위해 매일 경기 시작 시간보다 세 시간 앞서 집을 나서고 있다”며 “자식같은 선수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음료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 회원 전체도 매일 새벽에 모여 음식을 차린 뒤 각 구장으로 달려가 식사 봉사를 하고 있어 심판진과 대회관계자들의 칭송를 받고 있다.

 

적십자사 군산지부 최복림 회원은 “2013년도 금석배 대회 때 지부 건축 공사로 인해 식사 봉사 지원을 하지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오히려 미안해하기도 했다.

 

인천 대건고 축구선수의 한 학부형은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장을 찾아오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손님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군산의 정과 인심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도 플렉스파워 전북총판으로부터 워밍업 크림을 후원받아 금석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중 yak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