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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삼 전북경찰청장 "'농협 현금 도난사건' 철저 수사"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일 최근 전주에서 일어난 '농협 금고 현금 도난사건'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억2천만원으로 금액도 많고 범행 정황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며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사건 관련자 6명 중 5명에 대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오늘 주요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덕진경찰서의 오재경 수사과장은 "사건 관련자 수사가 마무리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현금 현물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전산상으로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유력한 용의자인 금고 출납직원 A씨가 2013년 7월부터 1년6개월 동안 60여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빼냈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A씨의 금융기록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전주의 한 농협에서는 지난 26일 금고에 보관 중이던 시재금 1억2천만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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