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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성황

50일간…5만명 방문 / 17억 경제 파급효과

▲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5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에 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시는 이번 눈꽃축제를 통해 17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마우천)이 주관한 ‘제4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해 12월27일 개장해 2월15일까지 50일간 이어졌다.

 

이 기간동안 입장료 수입, 먹거리장터, 체험장 운영, 지역 농특산품 판매, 식당·주유소·민박 이용 등의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는 17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다만 온난화 및 우천으로 인해 눈으로 만든 조형물이 녹아내려 볼거리 제공에 다소 미흡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순수한 지역 민간단체의 자원봉사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바래봉 눈꽃축제가 전국제일의 축제로 거듭나면서 지역민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눈꽃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 주도 지리산 눈꽃축제’로 대통령상(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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