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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산수유꽃 축제 보러오세요

주천 용궁마을 28·29일

▲ 남원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꽃 축제 풍물놀이 장면.
햇볕 따스한 돌담길에서 만나는 산수유 꽃. 그 이름만 들어도 봄의 기운이 살아난다.

 

남원에서 이처럼 ‘봄의 전령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6회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용궁리 일원과 원천초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진다.

 

지리산둘레권역 산수유꽃 축제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주천농악단의 풍물놀이, 시립국악단 초청공연, 산수유프린지 페스티벌, 초청가수 한마당, 즉석 노래자랑, 산수유 그림그리기, 서바이벌게임, 미션임파서블, 초콜릿, 솟대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산수유꽃길·돌담길 걷기, 산수유차·동동주 시음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노랗게 물들어가는 주천면 용궁마을의 산수유 군락지는 꽃이 크고 빛깔이 곱기 때문에, 돌담길을 따라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구룡계곡,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 등산로가 자리하고 있어 상춘객들은 봄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양완철 주천면장은 “자연이 주는 생동감, 새 봄을 여는 축제, 사람 중심의 체험 축제, 이야기가 있는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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