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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완주, 종합형스포츠클럽 운영

문체부 사업에 선정 / 3년간 15억 지원받아

군산과 완주에도 종합형스포츠클럽이 운영된다.

 

전북도생활체육회는 26일 최근 문화관광체육부가 군산시와 완주군에서 신청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해 3년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합형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프로젝트로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 다계층 회원에게 다종목·다프로그램과 종목별 은퇴선수를 포함한 체육지도자가 직접 운동 지도를 맡는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 ‘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와 완주군은 정부 지원 없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년 이내에 한하여 매년 각각 3억원 2억원(중소도시형)의 기금을 받는 한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뒤따른다.

 

선정된 군산스포츠클럽은 8개종목(축구, 야구, 배드민턴, 요가, 클라이밍, 파크골프, 뉴스포츠)에서, 완주스포츠클럽은 5개종목(에어로빅, 탁구, 택견, 순환운동, 요가)에서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은퇴 선수와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동호회 클럽 활동을 활용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생활체육 선진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북의 특색에 맞게 스포츠클럽운영해 전국 지역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형스포츠클럽에 이미 선정된 전북과 익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설립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전북스포츠클럽은 월 평균 1700만원의 수입원을 확보하고 전국 종합형스포츠클럽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도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5억원의 예산을 확정하는 등 지역현장에서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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