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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신기록 갈아치우나

26일 전남 원정, 23경기 무패 도전 / 일본 가시와전 패배 후유증이 변수

17년만에 국내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22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달성한 전북현대가 스스로 기록 경신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26일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어 기존의 2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로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전북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리그 E조 5차전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 것도 7개월만에 맛본 패배다. 충격이 적지 않지만 다행히 3-0 열세 상황에서 백전노장 ‘라이언 킹’이동국이 릴레이 골을 작렬시켜 대패를 모면, 침체될 뻔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국내 리그 신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싶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최 감독은 가시와 전 패배를 의식한 듯 “새롭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전남 드래곤즈는 신기록 경신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전남은 현재 2승4무1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전북의 체력적인 문제와 수비 부진을 파고들어 전북을 딛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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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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