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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한다

신한레저 1000억 투자 / 전북도·남원시와 협약

▲ 4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남식 신한레저 대표, 이환주 남원시장(사진 왼쪽부터)이 1000억 규모 ‘남원 대산면 관광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 대산면에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신한레저(주)는 남원시 대산면 89만㎡ 부지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4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및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주요 투자 내용은 워터파크, 콘도, 한국전통놀이시설, 골프장 등이다.

 

신한레저 박남식 대표는 “고향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전북만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이 관광단지가 전북과 남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투자가 완료될 경우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효과와 함께 500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면서 “남원시는 전북도와 함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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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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