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고추농가들에게 포장에 심어 놓은 고추밭에 웃거름을 적기에 주어야 다수확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생육기간이 본밭에서만 5개월 이상 되기 때문에 웃거름을 적당한 간격으로 나눠줘야 비료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4월 중·하순경에 심은 고추의 경우 1차 웃거름을 줄 때(심은 지 1개월 지난 후 시비)가 됐으므로 요소 6㎏과 염화칼리 3㎏을 줘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고, 웃거름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야 한다.
또한 1차 웃거름은 고추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지고,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줘야 한다.
터널재배에서는 고추가 자라 비닐에 닿을 무렵 위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고추 포기 바로 위에 구멍을 뚫어 주고, 한낮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넓혀 줘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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