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난산초, 시의회 체험
이번 학생들의 김제시의회 방문은 미래 지역의 꿈나무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 의사진행 프로그램을 병행해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방의회에 대한 PT 설명을 청취한 후 어린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개회식 및 집회보고, 조례안 심사보고, 의결, 시정질문 답변, 5분 자유발언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현(4년) 학생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및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지원과 관리’에 대해 따져 물었고, 조현주(6년) 학생은 5분 자유발언에서 ‘어린이 해외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시장 역할을 맡은 최벼리(6년) 학생은 시정질의 및 5분 자유발언에 대해 또박또박 조리있게 답변에 나서 방청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의장 역할을 맡은 유예지(6년) 학생은 “의회 본회의장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진행해 보니 떨리고 어색했으나 아번 체험을 통해 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이번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참뜻을 알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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