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 김영후 시집〈가슴에 피어나는 물안개〉
그는 일상적인 언어로 시어를 택했고 표현 방법도 그렇다. ‘고향’을 생각하는 대목에서는 ‘길은 옛길이 아니고/집도 옛집이 아니며/옛사람 찾을 수 없는데,//동구 밖 정자나무/홀로 고향을 지키며/긴 세월 옛사람 그리다.’로 쓸쓸한 풍경을 전한다.
저자는 고창 출신으로 초·중·ㅌ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퇴임했다. 고창 성내중학교와 정읍농공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2011년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한국문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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