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고부 최종선발전에서 군산동고가 전주생명과학고를 3:1로 이기고 최종선발이 되었다.
지난해 12월 1차 선발전에서 승리한 군산동고와 전날 2차전에서 파이널까지 가는 끝에 승리한 전주생명과학고의 마지막 최종전의 분위기는 한순간도 긴장을 끈을 놓칠 수 없는 숨막히는 대결이었다. 고등학생으로서 국가대표에 선발된 서승재 선수가 이끄는 군산동고, 지난해 전국체전 2관왕을 달성한 임수민 선수가 주축이 된 전주생명과학고의 경기는 한게임 한게임이 결승전이었다.
군산동고는 단식 2게임을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은 뒤 복식 경기를 내줬지만 다시 단식 경기를 가져오면서 전국체전 최정 출전권을 따냈다.
군산동고는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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