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및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자동차를 구입, 운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5인승 승용차로, 1회 충전으로 148㎞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45㎞로 시내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다.
시는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해 시청에 완속 전기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으로 급속 충전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방안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자동차로 구입했다”며 “전기자동차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전개하는 데 큰 홍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가솔린 승용차에 비해 공해가 없어 연간 2.3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소나무 450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으며,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감축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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