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3471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036만원을 오는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및 수도량 절감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전년도의 하반기 사용량을,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보해 정산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가입자의 지난해 하반기 사용량을 토대로 정산이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1만386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동안 온실가스 1490톤을 감축해 어린 소나무 29만8014그루 식재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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