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사항 접수 통해 조정, 20일부터 적용 / 월락동 코아루·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경유 등
남원시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조정된다.
시는 소외지역인 오지주민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시가 지난 1년 동안 접수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남원여객과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조정되는 주요 노선은 월락동 코아루아파트 입주와 관련, 기존 수지-전남 곡성 노선의 시내버스가 코아루아파트를 경유해 운행하며, 금지-전남 곡성 노선은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경유 및 증회 운행된다. 또 운봉·방촌 방면 노선은 인월까지 연장 운행 및 시간이 조정된다.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수지 서당마을과 운봉 연동·준향마을, 아영 고인마을, 보절 내동마을은 왕복 2회 운행하며, 운봉 점촌마을은 왕복 3회 운행된다.
이와 함께 도통동 백공산사거리에서 코아루아파트 방면도 편도 29회 운행하며,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남원여고, 성원고 방면은 편도 4회 증회 운행한다.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방면도 편도 15회 증회 운행된다.
또 운봉 가산(방현) 방면 노선을 인월까지 연결하고 2회 증회 운행하며, 이백 내동·강촌마을은 운봉행 노선을 변경해 편도 8회 경유 운행하고, 산동 평선·석동 구간도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선 조정 사항은 시 교통정보(http://namwonbu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시간 및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에 변경 시간표를 비치해 운행하며, 버스 이용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 버스 승강장에 변경 시간표를 부착하고 해당 읍·면에 변경 시간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소외지역인 오지주민과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이뤄졌다”며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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