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에서 양병호 교수는 현대시에서 작시 장치로 활용되는 비유와 패러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사물 사이의 연속성과 유사성에 근거하여 세계와 삶을 풍요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비유와, 비평이나 익살스러운 조롱의 대상이 되는 작품을 모방함과 동시에 풍자함으로써 삶과 세계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패러디가 시정신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다.
이운룡 관장은 “우리 지역 문학 애호가들이 창조적 체험과 참여활동으로 문학의 가치 확산의 장으로 이번 문학특강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대 인문대 학장을 지낸 양병호 교수는 시집 <스테파네트 아가씨> <구봉서와 배삼룡> , 비평 및 학술저서 <몽상과 유랑의 시학> <한국현대시의 인지 시학적 이해> <시여, 연애를 하자> . 번역서 <시와 인지> <인지시학의 실제비평> 등을 냈다. 인지시학의> 시와> 시여,> 한국현대시의> 몽상과> 구봉서와> 스테파네트>
특강은 문인 뿐만 아니라 시문학에 관심이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전북문학관 063) 252-4411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