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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한국 남녀축구 나란히 첫 승

각각 대만·체코 3-1로 제압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의 남·녀 축구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 남자 축구는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정원진(영남대)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13분과 후반 7분에 박동진(한남대)이 혼자 두 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대만은 후반 19분에 우준징이 한 골을 만회했다.

 

여자 축구도 이날 체코에 역전승을 거뒀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금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체코를 3-1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4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금민과 장슬기를 투톱으로 내세운 대표팀은 체코 진영의 측면을 파고들며 전반 초반부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페트라 이바니코바가 한국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체코에 다소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주장 이정은이 체코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김담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43분 이금민이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리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어 1분 뒤에는 장슬기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추가골을 얻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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