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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 장학기금 횡령 사건 전담팀 운용

군산의 한 중·고교 총동창회 경리가 장학기금 수억 원을 횡령해 잠적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기소중지 전담팀을 운용해 행방을 쫓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총동창회 장학기금 횡령사건으로 인해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장학 사업이 잠정 중지되는 등 신속한 검거가 요구된다.

 

6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 A중·고교 총동창회 경리 직원인 김모씨(43·여)가 지난해 6월경 총동창회 장학재단기금 4억5000만원을 인출한 뒤 잠적했다.

 

이와 관련 군산경찰은 김씨의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장학재단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동시에 기소중지 전담팀을 가동해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어 조속한 검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장학사업을 빠르게 재개하기 위해서는 김씨를 검거하는 것이 가장 우선으로 기소중지 전담반을 가동해 전국적으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조만간 김씨가 검거되면 범행에 개입된 또 다른 3자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중·고교 총동창회 관계자도 “재단 장학 사업 위해서는 김씨의 검거가 최우선 과제”라며 “하지만 김씨가 검거되기까지 장학사업을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으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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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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