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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소득작목 옻나무 강좌 '인기'

군청서 재배농가 교육

▲ 임실군은 9일 군청 강당에서 옻나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옻나무 효능과 전망을 소개하는 강좌를 열었다.

산림을 이용해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옻나무의 효능과 전망을 소개하는 설명강좌가 9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전북대 김동룡, 배태성 교수를 비롯 옻 정제장인으로 활동중인 박강용씨가 초빙된 가운데 100여명의 옻나무 재배농들도 참석했다.

 

강좌는 옻칠을 이용한 인류 최초의 역사적 유물을 차례로 소개하고 현대생활에서 옻칠의 산업적 이용실태와 가능성 등이 제시됐다.

 

또 옻은 약용뿐만 아니라 최근들어 과학적 기술이 요구되는 첨단부품의 윤활제 등에도 이용되고 있어 무한한 시장가치가 잠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같은 무한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는 대규모 재배단지가 태부족, 최근 대량재배에 앞장서고 있는 임실군이 선두주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옻나무재배는 특별한 기술이나 값비싼 친환경 농자재도 필요치 않은 까닭에 운영관리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4000만원을 투입, 신덕면 일대 산림에 54㏊의 대단위 옻나무재배단지 조성, 향후 10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임실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이용, 주민 소득작목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향후에는 가공 생산시설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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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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