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서는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으며, 지난달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운전면허교실이 중단됐었다.
현재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은 32명이며, 남원서는 각 국가별로 문제지와 CD를 제작해 수강생들에게 전달, 외국인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서 외사계 이길생 경위는 “서로 마음을 열고 대하다보니 외국인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 같아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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