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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독교복음병원, 도시계획시설 변경…남원 지역경제 '웃음꽃 피겠네'

277병상 규모 요양병원, 원산의료재단 운영키로

▲ 277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요양병원시설로 운영 될 옛 남원 기독교복음병원.
속보=옛 남원 기독교복음병원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자 2면 보도)

 

기독교복음병원의 의료법인인 원산 의료재단(이사장 박화수)은 종합의료시설이 폐지돼 병원 개보수를 통해 요양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원산 의료재단은 5개 부문별로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세워 요양병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요양병원의 세부적 운영계획은 △종합병원급 요양병원시설로서 전국 규모의 명성 있는 병원으로 육성 △초기 3개과, 개원 1년 후 2개과 추가 등 총 5개과 운영 △지역이외의 환자 유치 △편안한 의료환경조성, 기존 병원과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인력확보, 환자 타 지역 유출 방지, 전국적 환자 유치 △지역민 일자리 창출, 시민과 화합하는 경영 마인드 등이다.

 

요양병원은 277병상을 갖추며, 의사와 한의사 등 총 180명의 의료진 및 종사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 및 종사자는 남원 등 전북지역에서 우선 채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원산 의료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성이 있는 일부 기존 업체의 특혜시비 등의 논란도 있었으나 관계당국이나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는 주민 대다수의 의견을 참고해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요양병원이 개설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양질의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3일 열린 제9회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원시가 신청한 구 남원 기독교복음병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종합의료시설 폐지) 안건을 원안수용하면서 종합의료시설지구 폐지가 결정됐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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