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후견인제·소통간담회 등 추진
남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후견인제를 비롯해 기업 소통간담회, 제조업체 근로자 역량강화,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애향장려금 지급, 해외 및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후견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기업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발굴·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이달 말까지 (주)지엠에프 등 관내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투자계획과 인력 채용계획 등 어려움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 시는 관내 제조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과 동반자 의식강화를 위해 남원시 중소기업인회와 공동으로 ‘남원 강소기업 근로자 명품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씩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의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6개 기업에 7000만원을 들여 여성전용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보건위생시설과 탁구장, 농구장 등 체력단련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업장 환풍시설, 집진시설, 작업장 바닥 안전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제조업체의 수출과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비를 업체당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층 근로자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 제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애향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각종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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