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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성한 춘향테마파크 놀러 오세요

이도령 말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조선시대 슈퍼 등 인기,특산품 전시관도 운영

▲ 조선시대 슈퍼‘시나브로’에 관광객들이 몰려있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과 문화체험이 융합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도령 말타기 체험은 관광객이 춘향전 속의 이도령이 돼 춘향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것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통복장 승마체험과 마부의 스토리텔링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이해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춘향테마파크 내 초정을 활용한 조선시대 슈퍼 ‘시나브로’와 점집인 ‘아싸’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슈퍼에서는 녹두전이나 남원막걸리 등을 맛보며 한낮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특산품 전시관도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선비와 월매, 방자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사진찍기, 길 안내, 말벗이 되어주는 전통복장 길벗 도우미들이다. 사진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고, 관광지 해설, 남원관광 홍보 등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춘향전 스토리 중 어사출두 장면을 탈춤으로 각색 연출한 전통탈춤 ‘어사 출두뎐’이 공연되고 있다. 축제의 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판 춘향전’ 공연 뒤 탈춤 공연이 이어지는 데 매주 금.토요일에 하루 2회 운영한다.

 

공연관람과 함께 탈춤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남원 출신 명창이나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창들의 예술생애를 주제로 해 콘서트 형식으로 엮은 ‘명창의 예술생애 토크 콘서트’도 다음달부터 10월말까지 관광객을 찾아간다.

 

판소리를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창들의 국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무대로 구성해 관중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활용해 관광객에게 색다르면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매일같이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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