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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악 상설공연 인기몰이

'소리여행' 관객 매회 2000여명 / 창극 '열녀춘향' 10월까지 계속

▲ 남원 상설공연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에서 남원시립국악단 단원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원시은 올 여름 진행한 상설공연인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이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아 가을까지 공연을 연장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매회 공연마다 2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부채춤, 교방살풀이, 한량무 등 화려한 무용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입체창 황후막, 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실내악 ‘Frontier’, 피리와 태평소 협주곡 ‘코 사무이’, 모듬북협주곡 ‘TA’ 연주곡과 드라마 이산의 OST ‘약속’, 팔도의 민요를 한 곡에 담은 ‘민요메들리’, 황진이의 시조를 가요로 만든 ‘상사몽’, 국악과 록을 접목한 AUX의 사랑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로 관객을 맞았다.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시는 여세를 몰아 가을까지 수준 높은 상설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남원 대표 공연브랜드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오는 10월 24일까지 계속된다.

 

또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문화도시 상설공연 ‘광한루의 밤 풍경’을 선보인다.

 

김희옥 시 문화관광과장은 “국악 일 번지 남원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상설공연을 마련해 남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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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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