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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고지도를 통해 본 전라지명연구' 출간

100여년 전만 해도 전라도 사람들은 마을 명칭을 ‘숲실’, ‘소구섬’, ‘푸르리’라고 부르면서도 쓸 때는 한자를 사용해 ‘林谷’(임곡), ‘牛耳島’(우이도), ‘草村’(초촌)이라고 했다.

 

이들 지명은 각각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전북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가 됐다. 순우리말 지명은 사라지고 한자만 남은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라도 27개 고을의 한자 지명 8000여개를 순우리말 이름으로 되살리고 위치를 정리한 <고지도를 통해 본 전라지명연구⑴> 를 출간했다.

 

연구집에는 고지도와 지리지 속에 담긴 27개 고을의 역사와 중심지 이동 과정, 도시의 구조와 상징 경관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논고도 수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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