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미래 100년 책임질 사업 찾는다

군, 내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

완주군은 15일부터 박성일 군수 주재로 2016년 주요 업무와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2016년을 인구 10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아 대표적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을 다지고 군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업무 보고와 새로운 시책 발굴에 조기 착수했다.

군은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군민 정책 공모와 유관기관 직능단체 의견 수렴, 전문가 그룹 자문 등을 바탕으로 201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준비했다.

군은 이를 통해 완주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사업 등 모두 262건, 1조 3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군은 새로 발굴된 신규 시책 사업 중 즉시 착수가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에 반영하는 한편 국가예산 등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통해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 시책에서 발굴된 대단위 국책사업에 대해선 완주군발전연구원과 전북발전연구원, 희망제작소, 우석대학교와 함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로 발전시켜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업무보고와 시책 보고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10만 도농복합자족도시는 물론 15만 완주시대를 열어가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