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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메리트 있는 종목 대응전략 유효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동결에 따른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2.81% 상승하며 1,995.95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가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대차,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KT, 삼성화재, 호텔신라,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KB금융, 현대그린푸드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한미약품, 현대차, 한화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SK, 아모레퍼시픽, CJ, 한국항공우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효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3.03% 상승하며 690.18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정보인증, 다음카카오, 인트론바이오, 코나아이, 아미코젠, 로엔을 순매수했고, 바디텍메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원익IPS, 동서, 바이오랜드, 씨젠, 휴온스, 안랩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메디톡스, 휴온스, 셀바이오텍, 컴투스, 다원시스, 셀트리온, 아프리카TV를 순매수했고, CJ E&M,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와이지엔터, 에스엠, 위메이드, CJ오쇼핑, 인터파크를 순매도했다.

 

미국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하회하는 수준인 5.1%까지 하락하며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낮은 물가수준과 중국과 이머징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9월에 금리인상을 전망했었지만 대외여건악화로 지연된 모습이다.

 

연준이 보여준 정책 정상화 의지를 고려하다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는 올해 4분기에는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보다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경기 부진을 중요 변수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동결로 인해 국내증시는 불확실성 감소와 유동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안도랠리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3일동안 순매수를 기록하며 순매도세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도 글로벌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고 국내기업의 3분기 이익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10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되면 실적과 무관하게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 욕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도랠리의 저항선은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선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와 같이 외국인투자자의 수급개선이 동반된다면 2000포인트선 돌파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2050포인트선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보유종목에 대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과 그간 낙폭과대로 인해 회복하지 못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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