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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이 살아난다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내달 2~4일 고산휴양림 일대서 열려

▲ 천렵과 화덕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5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렵과 화덕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워 어른들에게는 천렵과 화덕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거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화덕체험장을 대폭 확대해 체험객들이 직접 손으로 잡은 송어와 향어, 감자 고구마 등을 화덕 불에 구어서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통나무 황토화덕과 돌화덕, 황토벽돌화덕 등 다양한 화덕을 설치해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여기에 관객 주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꾸라지 우렁 메뚜기 등을 잡는 와일드 체험과 생태적인 짚풀 미끄럼틀과 통나무 놀이터가 있는 와일드 로빈훗 놀이터, 와일드 사냥꾼 등도 체험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인 3종 경기 등을 통해 뽑는 최고의 와일드맨 선발과 원시부족인 와푸족 꾸미기, 가족 코스프레 공연단 영아티스트 공연단 등과 연계한 와푸 상상마칭밴드 퍼레이드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선 와일드 먹거리의 차별화도 주목된다.

 

메뉴의 퓨전화를 통해 기존 메뚜기나 개구리 튀김, 꿀벌애벌레 등에 한정됐던 와일드 푸드를 메뚜기 도넛과 와일드 피자, 꿀벌애벌레 볶음, 벌집범벅 샐러드, 꿀벌애벌레즙, 벌집아이스크림 등 새로운 요리도 선보인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등재된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쿠키와 만두 두부 국수 시식과 옛날 삼을 삶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감자삼굿, 황토진흙 닭구이, 가재구이, 밀떡구이, 대통구이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도 마련돼 관광객에게 추억의 먹거리 여행을 선사한다.

 

소병주 문화관광과장은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이 살아나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를 통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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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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