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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 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주)BTC, 분양계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 업체인 (주)BTC가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주)BTC는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 분야 전문업체로 발효홍삼, 녹차다당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호주 등 해외 수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 식품기업이다.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등 5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햄튼그레인(미국), 프라하의 골드(체코), 차오마마(중국) 등 해외 6개기업은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했다.

 

(주)BTC 김태영 대표는 “R&D 역량 강화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3년 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갖고 투자설명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며 “그동안 자체 기술력이 있는데도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지만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신축해 중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완공을 앞두고 국내 중소 식품기업 등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건강식품 기업 및 지역 중소식품 기업과도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분양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국의 지역별 중소 식품기업, 식품 연구기관 및 식품 관련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시설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식품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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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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