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백양마을 주민들이 가래를 이용한 전통 고기잡이를 재현했다.
12일 백양마을(이장 유양종) 주민과 예비군중대, 강호항공고 학생 등 100여 명은 백양1저수지에서 전통보존을 위한 고기잡이 체험에 나섰다.
이날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가래를 이용해 선조들이 허리까지 차는 물 속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을 보고 고기를 가래에 가두어 잡는 방식을 통해 가물치, 자라, 장어, 붕어, 새우 등을 잡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백양마을 주민들은 매년 가래를 이용한 전통물고기 잡이로 전통을 보존하고 풍년농사의 기쁨을 마을잔치로 함께하는 화합의 연례행사를 치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