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수 먹거리 잔치 성대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무주읍 최북미술관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무주군이 주관하고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진장축협, 산림조합, 무주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단체 등이 후원한 것으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민들과 출향민, 도시소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1만여 농업인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라며 “오늘 축제를 통해 파생된 효과들이 무주군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 또 관광객 여러분 성원이 더욱 뜨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의 날, 무주읍·무풍면민의 날, 사과·포도·머루·복숭아·토마토인의 날로 치러진 축제 첫 날에는 추수감사제와 농산물즉석경매행사가 진행됐으며 생활개선의 날, 설천·적상면민의 날, 오미자·복분자·블루베리·아로니아인의 날이었던 24일에는 무주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진행하는 군민화합 퍼포먼스가, 4-H인의 날, 안성·부남면민의 날, 인삼·표고버섯·더덕·고추인의 날이었던 마지막 날에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생산다짐 선포식과 함께 농·특산물 퀴즈대회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6개 읍면 생산자단체(품목연구회)에서 엄선한 반딧불사과를 비롯해 배추와 버섯, 천마, 머루와인 등 우수 농·특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관람하고 곤충체험·관람을 동시에 해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3일 내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고랭지 배추로 담근 반딧불 김치 시식을 비롯해 추억의 할머니장터와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머루한우 홍보 및 판매·시식, 복분자·아로니아·블루베리 음료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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