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귀자)과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진안제일고등학교(교장 한병주) 주관으로 진안군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직업 캠프가 10월 26일~27일 이틀동안 실시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진로·직업 캠프에는 관내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대상자 41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서비스 직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완주의 양계장을 방문하여 계란 채집 및 세척, 선별, 포장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튿날에는 완주의 장애인 체험교육 장소로 운영 중인 협동조합 다락에서 쿠키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음료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생두 로스팅 및 커피 추출 후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직접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보람된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신도 뭔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
진안제일고등학교 신선해 교사는“그동안 중·고생 위주의 직업교육뿐 아니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모두가 함께 하는 직업·체험교육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귀자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더욱 알찬 직업·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소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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