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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진안-무주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케이블카 용역 결과 따라 결정

진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마이산 등 도내의 지질자원을 국가적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진안과 무주, 고창, 부안 4개 군이 공동으로 2개 권역(1권역 진안-무주, 2권역 고창-부안)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마이산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전북도와 함께 용역이 완료되는 2016년 7월께 진안무주권 지질공원으로 인증을 환경부에 신청하여 12월에 확정 예정이다.

 

2개 권역 중 1권역인 진안-무주에는 마이산, 탑사, 운일암반일암, 라제통문, 적상산, 향적봉 등의 자원이 분포해 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는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자연공원(국립,도립공원)과는 달리 인증을 받더라도 용도지구를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및 행위제한이 없다.

 

또한, 진안군은 마이산의 타포니, 탑사 등 독특한 지형 자원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케이블카 건립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친환경 케이블카 건립은 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용역을 의뢰하여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한 중국의 황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명한 호주 블루마운틴도 관광자원의 개발과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관람객 유입과 환경보전을 하고 있다. 마이산 세계지질공원 등재시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질자원 보존 방안 마련도 함께 강구돼야 할 것이다.

 

진안군은 “마이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토탈관광 체계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용역결과 타당성이 있고 군민이 간절히 원한다면 친환경 케이블카 건립으로 지형자원을 관람하는 동시에 마이산의 남부와 북부를 연결해 균형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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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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