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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문학상에 소재호 시인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이경자)가 성호선생의 실학사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26회 성호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압록강을 건너는 나비> 를 펴낸 소재호 시인이 선정됐다.

 

석정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시인은 지난 1984년 <현대시학> 으로 문단에 진출한 후, 시집 <이명의 갈대> <용머리 고개 대장간에는> <거미의 악보> 등을 냈다.

 

안산문인협회 관계자는 “전국 등단 작가들의 올해 발간 작품집 200여 편이 응모했다”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소 시인의 <압록강을 건너는 나비> 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 5일 안산 지디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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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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