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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농산물 집중 육성

올 86억 들여 생산·유통기반·체험 품목 확대

남원시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업 인증비 등 86억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확충에 나선다.

 

시는 저농약 농산물이 지난해까지 인증효력이 만료되면서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농산물 확대를 위해 GAP인증농가 안정성 검사비 지원에 4400만 원과 지역 특화품목 등 주요농산물 GAP안정성 분석에 올해 신규 사업으로 1억3400만 원을 확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시는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맞춤형 농촌 현장체험을 추진, 지난해 전국에서 1만5000여명이 농촌 체험에 참여해 친환경농업 정책에 대한 큰 호응과 남원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했다.

 

또 귀농·귀촌 유인까지 불러일으키면서 올해 3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딸기, 오이, 곤달비 등 다양한 품목의 현장 생태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원 친환경농산물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국 공모에 도내에서 최초로 남원원협이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서울 영양플러스 사업에도 전국에서 단일 업체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50개 품목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친환경농산물 인식과 건강 증진을 위해 2억4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77개 유치원, 초·중·고교 전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미래 농업의 방향은 생태 환경농업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며 “남원시만이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지리적 강점을 살린 남원의 고품질 명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해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모든 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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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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