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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진안 동향면 '행복한 노인학교' 개강

시집·자서전 출판기념회도

진안군 동향면 행복한 노인학교는 2008년 1월에 개강하여 50여명의 학생들로 시작해 현재는 20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나 수업의 깊이와 열정은 여느 명문대 못지 않다.

 

올해로 3기를 맞는 노인학교는 타 기관과 차별적인 무언가가 있다. 2014년 마을축제 때는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한 ‘내 나이가 어때서’란 연극을 선보였으며, 2015년 9월 제1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13일 개최된 개강식의 특별함은 지난해 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자서전과 시집 출판기념회에 있다.

 

성진명 동향면장은 “그동안 행복한 노인학교가 걸어온 모습은 마치 어르신들의 새로운 유년시절을 만들어주고, 소통의 장이 되고, 벗이 되어 준 것 같다”며 “노인학교에 가면 행복해지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동이고,배움의 열정에 존경스럽다”고 축사를 하면서,본인도 시인이지만 어르신들의 시는 삶의 향기가 묻어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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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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