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부산림청은 오는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3월 말까지 피해고사목 방제 완료 및 체계적인 선단지 관리를 통한 확산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부산림청은 지난 15일 남원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전북도, 광주광역시, 전남도, 경남도와 올해 제1차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방안과 역할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과 방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권역별 방제체계 구축, 책임방제 강화, 예찰 및 모니터링 강화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박기남 청장은 “권역별 공동방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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