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 받고 있는 8059명의 기초생계비를 전년대비 15% 증액된 19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부터 시행 하고 있는 맞춤형급여로 인해 증가하는 수급자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이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김제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최저보장수준 7.7% 인상에 따라 기존의 기초생계급여 수급세대에는 4인가족 기준 9만원(7.7%)이 오른 생계비를 지난 20일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기초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액을 초과하여 보장 받지 못했던 가구의 권리구제를 위해 기초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액 이하인 가구를 발굴하여 조사·진행중이다.
주민 A씨는 “4인가구로 125만원의 소득이 있어 그동안 의료급여와 주거급여를 받아왔지만 올해 생계급여 기준이하 세대로 발굴되면서 올 1월부터 생계급여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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