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9:22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학·출판
일반기사

사람과 사람, 만남과 기다림…신해식 시집 〈연인들의 다리〉

신해식 시인이 시집 <연인들의 다리> (인간과문학사)를 펴냈다.

 

총 4부로 이뤄진 시집에는 ‘그대와 영원히’, ‘새들처럼’, ‘연인들의 다리’, ‘사랑의 변주곡’, ‘첫 만남’ 등 사람 사이의 만남 혹은 기다림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74편의 시가 수록됐다.

 

특히 스무 편이 넘는 연작시 ‘눈꽃, 그리고 사랑’과 ‘노란 은행잎의 사랑 노래’는 어머니를 비롯한 누군가를 향한 시인의 애정, 그리움을 시어에 녹여내고 있다.

 

조승호 시인은 서평에서 “저자는 겉으로는 가슴 따뜻한 미소와 웃음을 지으며 살아 왔지만, 문학 정신 만큼은 사뭇 치열하고 냉철하다”며 “시집에는 관조와 지혜, 연민, 애틋한 서정, 사랑의 추억이 넘실거린다”고 소개했다.

 

전주가 고향인 시인은 전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9년 월간 <문예사조> 로 등단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