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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표준단독주택가격 소폭 상승

전년대비 3.06% 상승...전국 평균치(4.15%) 밑돌아 / 지난해의 상승율(4.01%)에 비해서도 상승폭 0.95%p 하락

전북지역 단독주택 가격이 지난해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올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북지역 표준단독주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4.15%)을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4.01%)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0.95%p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가 16.48%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세종(10.66%), 울산(9.84%), 대구(5.91%), 부산(5.62%)이 이었다. 최저는 강원의 2.21%였다.

전북지역은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 등이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국 표준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억690만원이었으며 서울이 3억8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1억8660만원), 울산(1억6210만원), 대전(1억5160만원), 인천(1억45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3720만원으로 전남(2500만원)에 이어 가장 낮았다.

전북지역 가격공시 대상 표준단독주택(1만4321호) 가운데는 5000만원 이하(1만1559호)가 81%를 차지했으며, 5000만원 초과∼1억 이하는 2072호, 1억 초과∼2억5000만원 이하는 486호, 2억5000만원 초과∼5억 이하는 181호, 5억 초과∼6억 이하는 21호이다.

표준단독주택은 국토부장관이 가격을 공시하며, 개별단독주택은 표준단독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시·군·구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께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시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및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9일부터 2월29일까지 열람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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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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