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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만성지구에 아파트 자체 건설 주목

분양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 / 지상 15~20층 8개동 총 711호 추진

LH 전북본부(본부장 김경기)가 3.3㎡당 도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전주 만성지구에 저렴한 가격대의 공공주택 건설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LH 전북본부는 만성지구에 보유한 3필지(면적 11만3442㎡)의 공동주택용지 중 A1블록(3만6608㎡)에 전용면적 59㎡, 지상 15∼20층 8개 동, 총 711호와 부대복리시설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2/4분기 분양예정으로 2017년 11월 준공해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특히 남향 위주의 저밀도 개발(용적률 163%, 건폐율 16.69%)로 쾌적함은 물론 조망권과 일조권을 두루 갖춘 명품 단지로 건설되고 있으며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서 유일한 전용면적 59㎡형으로 무주택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주)케이씨씨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16년 3월부터 건설공사를 본격 착공할 예정인 이 아파트는 현재 터파기 등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황방산과 기지제를 소재로 친수 녹지축 및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전주만성지구는 법원 및 검찰청의 사법행정기능과 그와 연계된 상업·업무기능, 생활편익시설과 연계된 쾌적한 주거기능이 조화된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으며, 2016년 12월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당초 LH 전북본부는 만성지구내 3필지 중 2필지에 총 1899가구의 공공주택을 자체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전북개발공사가1728가구의 임대주택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공주택의 수요가 적정선에 도달했다는 판단아래 3개 필지 중 1개 필지만 자체적으로 건설하기로 방침을 바꾸고 지난해 C1블록을 광주 소재 제일건설에 매각한데 이어 B1블록도 조만간 민간건설업체에 매각할 계획이다.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 예정가격은 최근 만성지구내 아파트 분양가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유력시돼 분양가 거품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청약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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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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