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사업비 100억 투입 지원센터 구축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 남원’을 비전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권인 동충동, 죽항동 일원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6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시행 대상지역은 과거 남원역, 남원시청, 남원의료원 등이 위치해 문화·행정·경제 중심지로서 번성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주요시설 이전 이후 인구 감소, 노후건축물 증가 등 쇠퇴와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시설과 접근루트 개발, 장기적으로는 남원구도심을 하나의 관광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을 구상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의 목표를 △뒷심 좋은 주민 공동체 △살만한 동네 △돌아온 관광객 △회복되는 근린상권 △예술인과 함께 가는 재생길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거점 공간 확보와 향후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총괄코디네이터(도시재생지원센터장) 후보군을 선정 하는 등 추진체계의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이달 말에 있을 1차 관문심사와 2차 관문심사, 도시재생지원기구의 컨설팅,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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