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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생태용지 조성 연내 착공"

수질관리 운영협의회도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이 연내에 착공된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23일 새만금 유역의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을 위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1단계)’을 연내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1단계)은 부안군 일원 약 80㏊ 부지에 국비 700억원을 투입해 수질정화습지와 완충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환경청은 기본·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토지매입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10월에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뒤 11월에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1단계)은 오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은 오는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모두 1조1511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유입수의 자연적인 정화를 유도하는 수질정화습지 조성 △탄소저감 및 생물 서식처 복원을 위한 생태초화원 조성 △외부오염원의 새만금호 유입을 완화하는 완충녹지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환경청은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호 수질관리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수질관리에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새만금지역에 농업용지조성(2865ha), 동서2축 도로공사(16.5km×20m)로 4326만㎥가 준설되면서 수질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 시기와 해수유통량 조절을 통해 수질 악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새만금환경청은 또 도내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복원하기 위해 공원 내 전선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당 1억9200만원이 소요되며 예산은 자치단체가 50%, 한전이 5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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