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48억 들여 신선한 식재료 급식 지원
완주군이 올해 48억원을 들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완주지역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한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대귀 부군수를 비롯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과 지역산 식재료 공급안 등을 확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완주군에서 25억9700만원, 완주교육청에서 21억8100만원 등 총 47억7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유·초·중·고교 89개 학교, 1만2746명의 학생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학교 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공급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히 올해 유·초등생에게는 유기농 쌀을 공급하고 중·고등학생의 친환경농산물 지원단가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순수 군비만으로 사립유치원 7개교 584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귀 부군수는 “다음세대 소비자인 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먹을거리 주체들이 함께 연대해 건강한 학교밥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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