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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시네마프로젝트 2015 선정작 '설행' 상영

3일부터 '트윈스터즈'도

▲ 영화‘설행-눈길을 걷다’ 스틸컷.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오는 3일부터 삶의 치유를 그린 영화 「설행-눈길을 걷다」, 실화에 바탕한 쌍둥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 「트윈스터즈」를 상영한다.

 

김희정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설행-눈길을 걷다」는 알코올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산 속 요양원을 찾은 정우(김태훈 분)가 수녀 마리아(박소담 분)를 만나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현실과 꿈을 오가며 술에 대한 괴로운 유혹을 벌이던 정우는 마리아와의 교감으로 희망을 되찾기 시작하지만 어느 포수의 배낭에 든 술을 노리고 따라나섰다 고립되고 만다. 알코올 중독자를 생생히 묘사한 김태훈과 순수함을 띤 박소담의 연기가 완성도를 높인다.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영화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5’선정작이다.

 

「트윈스터즈」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25년 동안 각각 미국, 프랑스에서 자란 쌍둥이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SNS를 통해 우연히 재회한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당사자인 사만다 푸터먼이 감독과 배우(본인 역)을 맡았다. 런던·로스앤젤레스·명동 등 다채로운 풍경을 파스텔톤 색감으로 아련하게 그려낸 영상미로 주목 받는 작품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관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3월 첫째 주 개봉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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