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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물관, 목요일마다 무료 영화 상영

10일부터 12월까지 운영

전북대 박물관(관장 고동호)은 대학 구성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목요시네마 뮤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올해도 3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매달 정해진 주제에 따라 총 41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에는 ‘전북을 배경으로 한 로컬시네마’를 주제로 전주 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달빛 길어올리기’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4월에는 ‘추억의 서부영화’, 5월에는 ‘영화로 보는 사계’, 6월에는 ‘OST가 아름다운 영화’를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영화상영 직후 관람객들과 영화의 주제 및 내용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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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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