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전북도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6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수출액은 5억248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감소했다.
수입 역시 2억9603만달러로 지난해 2월 대비 15.5% 줄어들었고 무역수지는 2억2885만 달러 흑자를 냈지만 3685만달러가 감소한 액수다. 무역협회는 수출액 감소가 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등 일부 품목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대 수출 품목(MTI 3단위 기준) 중 자동차·건설광산기계 수출이 지난해 2월 대비 각각 53.19%, 47.7% 감소했다.
반면 농약을 비롯해 의약품과 합성수지,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등은 20~70%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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